1Q 수주실적…해외실적낸 한종, PQ사업 선전한 이산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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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수주실적…해외실적낸 한종, PQ사업 선전한 이산 '두각'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5.04.03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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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평준화로 대형사 독주현상 완화돼
굵직한 해외사업이 향후 실적 좌우할 것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굵직한 해외사업을 수주한 한국종합기술과 PQ에서 선전한 이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업계 수주현황을 집계한 결과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건화, 이산 등이 각 1,2,3,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화엔지니어링은 747억원을 수주하며 1위를 수성했지만, 인당수주액이 3,900만원에 머무르며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다만 186억원 규모의 페루철도사업을 수주하는 등 3월에 461억원을 기록하며 1,2월의 약세를 매꿨다.

수단공항감리-120억원, 필리핀 수력발전소-80억원 등 해외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종합기술은 총 642억원을 수주하며 2위에 올랐다. 특히 인당생산성은 5,9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업계 최고수준을 보였다. 3위는 452억원 수주한 건화로 지난해의 강세를 올해까지도 이어나갔다.

PQ사업에서 선전한 이산은 370억원을 수주하며 4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해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수치로 O&M사업 수주액 30억원까지 포함하면 총수주액은 400억원이다.

 
이후 ▶5위 유신-331억원(*인당수주액 3,000만원) ▶6위 선진엔지니어링-322억원(4,700만원) ▶7위 삼안-290억원(3,100만원) ▶8위 서영엔지니어링-245억원(4,300만원) ▶9위 KG엔지니어링-190억원(4,900만원) ▶평화엔지니어링-186억원(3,000만원) ▶11위 동일기술공사-183.21억원(3,400만원) ▶12위 다산컨설턴트 183.20억원(5,400만원) ▶13위 경동엔지니어링-168억원(3,300만원) ▶14위 동부엔지니어링-145억원(3,000만원) ▶15위 제일엔지니어링-143억원(3,600만원) ▶16위 수성엔지니어링-136억원(2,000만원) 등의 순이다. 동명기술공단은 수주실적을 비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집계결과 굵직한 해외사업을 성공시킨 곳의 실적이 좋았다"면서 "최근들어 PQ기준이 완화되는 추세로 인해 예전같은 대형엔지니어링사의 독주현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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