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풀어쓴 FIDIC 국제건설계약 전문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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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풀어쓴 FIDIC 국제건설계약 전문서 발간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5.04.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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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김승현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가 국내 건설사에서 쌓은 다년간의 실무경험과 국제거래법 이론을 접목한 '국제건설계약의 법리와 실무'를 발간했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 표준계약조건을 중심으로 국제건설계약의 협상 또는 분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시공자의 의무와 의무불이행, 완공과 지연 및 성능미달 손해배상, 시공자 책임제한, 하자책임, 보증, 공사보험, 예견하지 못한 현장조건 및 불가항력, 준거법, 클레임과 분쟁해결절차 등에 대해 영미법과 대륙법 비교법적 관점에서 법리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김 변호사는 "오랫동안 국제건설 실무에 종사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계약에 대한 인식과 국제건설계약 전문가 부족으로 계약체결 과정에서 제대로 된 법률적인 조력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책을 펴내게 됐다"며,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법률시장에서 한국의 변호사들이 국제건설 분야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삼성물산, 한화건설 사내변호사로서 다년간 국제건설계약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2014년 태평양에 합류하여 국제건설계약, 계약관리, 클레임 및 국제건설중재사건을 전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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