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터키가 가스화력 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터키 민영화청이 복합화력발전소와 가스터빈 발전소 2기에 대한 EPC 발주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Aliağa에 복합화력발전소인 CCGTPP(Combined Cycle Gas Turbine Power Plant)와 Bursa에 가스터빈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터키 민영화청은 입찰보증 금액인 Bid Bond를 Aliağa CCGTPP의 경우 1,000만달러, Bursa에 가스터빈 발전소의 경우 1,500만달러라고 전했다.
다만, 최종 낙찰금액의 경우 향후 입찰 마감과 동시에 협상을 통해 조정해 나갈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프로젝트 최종 규모에 대한 변화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관련 입찰에 대한 일정의 경우 Aliağa CCGTPP는 오는 10월 1일, Bursa 가스터빈 발전소의 경우 오는 10월 15일 입찰마감을 예정 중에 있다.
한편, 이번 터키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천연가스관 건설과 수입에 따른 선행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