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일 수에즈 운하청은 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과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수에즈운하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새로 개통된 제 2 수에즈 운하는 총 12개월 공사 기간을 거쳐 양 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사업이 진행됐다.
총 공사 비용은 85억달러가 투입됐으며 2023년까지 132억달러 이상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수에즈 운하와 평행한 제2 수에즈 운하의 건설로 인해 운하의 하루 평균 운항 선박 수는 현재 49척에서 2023년 97척, 남쪽 운항의 소요 시간은 8시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에즈운하청 Mohab Mameesh 청장은 "오늘은 수에즈운하청과 엘 시시 대통령뿐 만 아니라,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 이집트 국민 모두에게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하루이다"며 "오늘 우리는 전 세계에 제 2의 수에즈 운하라는 선물을 공개하여, 더욱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탄생한 새로운 이집트를 선보이려고 한다. 이로써 수에즈 운하는 세계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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