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간CM 전문가, 미얀마에 CM제도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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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CM 전문가, 미얀마에 CM제도 뿌리내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1.16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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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양곤서 한국-미얀마 CM 컨퍼런스 개최
미얀마 건설부 차관, “미얀마 건설분야 제도발전에 큰 기회”

▲ 한국-미얀마 CM 컨퍼런스 - 2015. 11. 12. 미얀마 양곤 Chatrium 호텔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 미얀마 CM전문가들이 미얀마 건설시장에 CM시스템 뿌리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Chatrium 호텔에서 ‘한국-미얀마 CM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건설시장에 대한 CM공급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먄마 측의 건설부와 한국측의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참여했다.

CM협회 주경문 전무는 “미얀마 건설시장에 대한 CM공급사업이 CM매뉴얼, CM관련 법령 등의 Softwear 개발공급 사업이 다음달 5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양측은 CM정착과정을 돌아보며 인력 및 기술개발의 지원현황과 실제공사에서의 CM활용 등 사후관리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건설부 Soe Tint 차관은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 앞으로 미얀마 건설분야 기술발전과 제도 구축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 민간 전문가들은 ‘한국-미얀마건설산업협력위원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미얀마 건설부와 한국CM협회는 이를 지원 중에 있다.

미얀마 측에서는 A1 Construction, Shwe Taung社, Original Group社,  Faith Hill社, Chanthar Shwe Myay社, Crown Advanced社 등 6개사가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건원엔지니어링, 토펙엔지니어링, 한국CM기술원, 신화엔지니어링, 삼우CM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한국 측이 제공한 CM시스템이 미얀마 건설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테스트 프로젝트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 토펙엔지니어링 지갑수 부사장과 미얀마 A1 Construction Zay Yar Win 이사가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M매뉴얼과 관련 규정을 CM의 이해, 수행절차,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의 4개 세션으로 나누어 토론했다.

한편, 위원회는 내년 1월 7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건설현장 견학, 한국 CM 성공사례, 미얀마 2개 프로젝트 CM 수행사례 발표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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