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4일 국토교통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란 인프라·플랜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이란 건설시장 진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토부 김경욱 건설정책국장 주재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과 건설 기업, 해외건설협회 등 해외건설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은, 무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란의 금융약정 진행 상황과 효과적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또 국내기업들의 중점 추진 사업과 진출 시 애로 사항, 지원 요청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앞으로 대이란 지원정책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수자원 및 신도시 분야의 전문가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구체화를 위해 사업 타당성 조사, 마스터플랜 수립, 정부 및 공기업간 기술 교류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