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 11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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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 11명 위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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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공인노무사, 기술사 대상 공개 선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한 명예 하도급 호민관 1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변호사, 공인노무사,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3년이상 경력자와 건설업체 및 건설 관련 협회에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1월 14일에서 21일까지 모집했으며, 총 31명이 응모한 바 있다.  
그 결과 변호사 4명, 노무사 3명, 토목 및 건축분야 기술사 2명, 건설업체 경력자 1명, 건설정책연구원 경력자 1명 등 11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17일부터 임기 1년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하도급 호민관 2명의 인력만으로는 감시가 어려웠던 불법·불공정 하도급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서울시 하도급 정책 마련과 추진에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현재 활동 중인 하도급 호민관과 함께 건설 현장의 불공정 하도급 모니터링, 건설하도급 점검, 불공정 하도급으로 인한 피해 구제 및 법률상담, 공사현장 관계자에 대한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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