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7일 해양수산부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터키 교통해양통신부와 함께 '한-터키 항만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현지시간 1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항만개발 분야 타당성조사 지원 ▲항만개발 및 운영 분야 기술경험 공유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공동참여 ▲항만관련 전문가 인적교류 및 교육훈련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정부는 터키와의 항만인프라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항만개발협력이 양국의 경제활성화와 해운·항만 사업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터키에는 우리나라 현대상선 등이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 운송하고 있으며, SK건설, 현대건설 등이 유라시아해저터널, 제3보스포러스 대교 등을 시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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