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수현 사장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결합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 제공하고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절감 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시스템,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 등 힐스테이트 홈네트워크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통합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통합 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입주민들은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된 조명·냉난방기기·가스차단기 등 빌트인 기기들과 냉장고·청소기·에어워셔 등 가전기기들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IoT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력을 적용해 주택시장 IT기술을 선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이번 현대건설과의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현대건설 입주민들에게 제공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대중화를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