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은 2016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지난해 276개의 회원사 증가 등 세입을 당초 계획대비 13.6% 증가한 성과를 거뒀지만, 공공사업 발주 감소 등 불확실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 일반회계 예산을 74억4,0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편성했다.
올 한 해 엔협은 '2017 KENCA 발전전략' 의 세부추진과제인 엔지니어링 산업구조 고도화, 기업의 사업환경 개선 및 정보지원기반 강화, 글로벌 네트웍 구축 등 회원사 권익보호와 대 회원 서비스 강화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엔협 이재완 회장은 "고부가가치영역의 새로운 시장창출과 FIDIC과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온라인신고 시스템의 안정화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건심의에 앞서 우수성과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 제도개선에 도움을 준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협회장 시상식이 개최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최고경영자상에 문엔지니어링 문헌일 회장, 우수경영자상에 동일기술공사 김수보 대표이사, 해외개척상에 경동엔지니어링 강재홍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으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신재호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엔지니어링사업 발주확대와 산업의 위상제고에 도움을 준 행정자치부 양상윤 주무관 등 6명에게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