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0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필리핀 Trans-Asia사, Trans Asia Oil & 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사와 ‘수알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 약 65만달러의 이번 사업은 필리핀 팡가시난州 수알市에 600MW~1000MW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다.
한전기술은 약 6개월동안 입지 조사, 전력수급 현황 및 전망 조사, 개념 설계, 부지 선정, 경제성 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지난해 필리핀 ‘나가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를 수행한데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필리핀 지역 사업개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동남아 지역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에 나서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