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이슬람연맹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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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이슬람연맹과 손잡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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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이슬람개발은행 'IDB' 자카르타 총회 참석
인니엔지니어링협회와 MOU 갱신… 내년 FIDIC 연차총회 협력

▲ KENCA-INKINDO MOU 현장 (좌측) Zulkifli Halim Vice Secretary General of INKINDO, (우측) 김치동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 - - 2016.05.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entury Park Hotel

(자카르타=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과 이슬람 엔지니어링 대표단이 이슬람 인프라시장 수주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6일(현지시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1회 I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슬람엔지니어링연맹 ‘FCIC’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엔협은 지난해 11월 27일 터키에서 개최된 FCIC 총회에서 체결한 MOU의 후속으로 FCIC와 함께 IDB 총회에 참석 이슬람엔지니어링 진영과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김치동 엔협 상근부회장은 해외시장조사단장으로 이 자리에 참석 “한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 수출입은행과 해외수주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는 한국종합기술이 이번 IDB총회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며, “양국 전문가들의 활발할 교류를 통해 한국 엔지니어링업계의 이슬람시장진출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했다.

엔협은 FCIC 미팅에 앞서, 1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센츄리파크호텔에서 이번 IDB 연차총회 주최국의 인니엔지니어링협회 ‘INKINDO’와 MOU를 갱신했다.
 
엔협과 INKINDO이 지난 2011년 4월 체결한 MOU가 지난 달 만료 됨에 따라 양측은 그간 이행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특히 INKINDO 측은 내년도 FIDIC 연차총회 자카르타 개최를 앞두고 있어 엔협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엔협은 지난 2012년 FIDIC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엔협 이재완 회장이 FIDIC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며, “엔협은 내년도 자카르타 FIDIC 연차총회 성공을 위해 인니 측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Vice Secretary General Zulkifli Halim은 “이번에 MOU가 재체결 됨으로써 양국 엔지니어링업계에 더욱 실질적인 이익이 있길 바란다”며, “양측은 MOU 후 담당자를 정해서 매달 연락을 취하고 업계가 실질적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했다.

▲ KENCA-INKINDO MOU 현장 (좌측에서 5번째) Zulkifli Halim Vice Secretary General of INKINDO, (6번째) 김치동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 - 2016.05.1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entury Park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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