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호치민 신도시개발을 위해 구도심과 연계성을 높여줄 2억2,900만달러규모 호치민 투티엠4교량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가 투티엠4교량 건설투자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Dung 부총리는 기획투자부에게 교통부, 호치민 인민위원회, 기타 관련기관들과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 과정에서 투자법조문에 따른 호치민 투티엠4교량건설 투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총리실에 평가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호치민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투티엠4교량은 투티엠과 호치민남부 2개 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다. 투티엠4교량은 2,160m길이에 호치민 7구에서 호치민 2구에 이르는 주교량은 6차선으로 건설된다. 사업규모는 2억2,900만달러로 알려졌다.

호치민 임민위원회에 따르면 투티엠4교량건설투자는 호치민 7구, 8구의 Binh Thanh, Thu Duc, Binh Chanh, Nha Be지역 교통정체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구와 7구 항만사업과정에서 발생되는 도심 교통정체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될 전망이다.

한편, 교량이 준공되면 투티엠 신도시를 현 시내중심지를 비롯해 호치민 4구, 7구와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투티엠 신도시와 호치민 남부 신도시 개발과 투자를 촉진시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NGUYEN ANH DUONG 기자 hanoi.dzuong@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