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300억원대 철도 부품 육성 종합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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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300억원대 철도 부품 육성 종합계획 마련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1.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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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국토부는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철도차량 부품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주요 핵심부품 기술을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국산 철도부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다면 연간 60조원대 신규시장과 이에 대비 98%에 육박하는 유지보수시장에서 상당한 기대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부 고가 수입 의존 부품들의 경우 국산 대체로 기술 종속 감소와 기술 경쟁력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부품개발사업은 크게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품 개발 5개, 국내기술 고도화를 통한 해외진출 6개, 미래 선도형 원천기술 개발 7개 등 세 가지 중점추진분야 18개 품목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국토부 백승근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차량은 약 2만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부품의 품질이 철도차량의 안전을 좌우하는 요소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약 2만 2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철도차량의 안전성도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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