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지난해 말까지 우리나라 국토가 여의도 면적의 8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8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새로 발간된 지적통계연보를 살펴보면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 1만9,033㎢, 강원도 1만6,828㎢, 전라남도 1만2,335㎢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39㎢ 순으로 면적이 작다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8개 지목으로 구분된 지목별 토지 면적의 경우 임야가 63.6%인 6만3,834㎢, 그 뒤를 11.2%인 답 또는 논이 1만1,282㎢, 밭 7,611㎢, 도로 3,251㎢ 순을 나타냈다.
아울러 소유 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 소유 5만1,517㎢, 국-공유지 3만3,243㎢, 법인 및 비법인 1만5,274㎢, 기타 330㎢ 순이었다.
한편, 지난 10년간 지적통계 분석 결과, 2008년 말 대비 10년 동안 농경지 및 녹지는 4%인 867.9㎢, 1%인 566.4㎢가 감소한 반면, 도시시설 및 교통 기반 시설 토지는 각각 22%인 810.6㎢, 와 19%인 55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새로발간된 지적통계연보를 금년 5월 말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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