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35% 인센 지급하는 예평이앤씨, 남녀고용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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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35% 인센 지급하는 예평이앤씨, 남녀고용 우수기업 선정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8.05.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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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대기업 넘어 업계 1위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환경영향평가전문 엔지니어링사 예평이엔씨가 엔지니어링업계에서 유일하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30일 예평이앤씨에 따르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업계는 전통적으로 여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근래 청년들이 취업조차 기피하는 분야다. 하지만 예평이앤씨는 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남녀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낸 것. 일하기 좋은 기업 36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예평이앤씨는 매출이익의 35%를 인센티비로 지급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제 및 유연근무제 도입, ▲매주 금요일 패밀리데이 시행 ▲양수검사비 및 출산장려금 지급 ▲자녀학자금 지급 ▲반기별 가족사랑 휴가비 지원 ▲임직원과 가족의 정밀건강검진비 지원 ▲연말 자기개발 우수사원 표창 등 여성의 근무환경을 제고하고 있다.

또 예평은 이익공유제로 16년간 구조조정 없이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단종엔지니어링사임에도 불구하고 연봉도 엔지니어링업계 최고수준인 한국종합기술, 도화엔지니어링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기에 연봉외 성과급까지 지급되고 있어 사실상 업계 1위의 연봉을 자랑하고 있다.

예평이앤씨 손정호 사장은 “평소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목표 하에 임직원의 워라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여성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멋진 삶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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