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시동을 건다.
31일 국토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해 국가산업단지 후보 7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후보지역으로 오른 곳은 강원 원주, 충북 충주, 경북 영주, 충북 청주, 세종,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으로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후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후 강원 원주에는 의료기기, 충북 충주 바이오헬스,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충북 청주 바이오, 세종 첨단 신소재 및 부품, 충남 논산 전력지원체계, 전남 나주 에너지 등의 특화 산업단지가 세워지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후보지 선정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출발점인 만큼,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보완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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