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추진 입장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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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추진 입장 '공식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4.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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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해북부선 남북연결구간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이 제시됐다.

23일 통일부는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국가안보실-국무조정실-국가정보원 차관들과 동국대 고유환, 극동문제연구소 김성경, 한국여성평화연구원 김정수,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북한연구학회 양문수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협의회 결과에 따라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예외조항을 거쳐 조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주-강릉선,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선 등 동서 횡단철도,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 중-남부선 철도 등과 연계 및 환동을 통해 강원권 통합 철도망 구축 사업을 서두른다는 복안이다.

이에 통일부는 강원도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연결 공사를 조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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