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 북부를 잇는 교외선 사업에 대한 움직임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15일 철도시설공단은 교외선 사전타당성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능곡-의정부 간 31.8㎞ 구간 철도를 신설하기 위한 것으로 단절됐던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철도시설공단은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억5,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 후 29일 개찰을 거쳐 최종 낙찰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8개월간 지역 현황 조사, 상위계획 및 관련 개발계획 검토, 장래 수도권 순환망 구축을 위한 교외선 최적화 방안 검토, 시설계획 최적화 및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비용 및 수송수요, 편익 추정, 추진방안 및 경제성·재무성·정책적 분석 등 종합결론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