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론주행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구축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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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론주행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구축 준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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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에 인천공항과 연계하는 공항형 도심항공교통인 UAM(Urban Air Mobility) 체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실증노선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특화도시가 개발된다.

11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G 타워에서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특화도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시측면에서 자율주행과 같은 기존 육상교통체계 발전과 더불어 항공교통을 도심의 교통체계로 확장시키는 것으로 도심 내 1시간 거리를 탄소 배출 없이 단 20분으로 단축시키는 교통과 운송 미래 산업으로 전 세계적인 연구와 실증 체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특화도시 구축 협약은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인천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계하는 축을 중심으로 인천지역내 UAM 실증노선과 UAM 특화도시를 개발하는 것에 협약 참여기관이 합의하고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실증노선 구축과 도시개발에 필요한 공역체계 분석 및 관리 체계 그리고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인천 도심항공교통 플랫폼을 구축 및 지원하게 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주요 택지개발에 UAM 체계를 도입하여 특화도시로 조성,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과 도심항공교통체계를 연결하고 공항 주변 공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도시의 성장 발전에 필요한 교통과 운송 혁명을 이끌고 산업적으로는 항공과 자동차가 융복합 되는 전 지구적인 교통혁신이자 미래먹거리라며 아무도 가보지 못 한 길을 가는 개척자 정신으로 인천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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