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동일+수성, 코스타리카 횡단철도 타당성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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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동일+수성, 코스타리카 횡단철도 타당성조사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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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코스타리카 철도 사업에 대한 국내 철도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 커지고 있다.

24일 국가철도공단은 코스타리카 철도청인 INCOFER가 발주한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인 산호세와 태평양 연안 푼타레나스를 연결하는 98.3㎞ 연장 구간을 복원 하기 위한 것으로 동일기술공사와 수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해 진행된다.

3사는 54만달러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1개월간 현지 시장분석, 환경평가 등 타당성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광역철도 사업과 함께 대형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유럽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중남미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또한 전망하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향후 코스타리카, 페루 등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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