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밸브 성능시험 공인시험기관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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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밸브 성능시험 공인시험기관 인정받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6.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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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기자재인증센터 밸브 시험시스템 전경(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기자재인증센터 밸브 시험시스템 전경/수자원공사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기자재(밸브) 성능시험에 대한 신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공인시험기관의 자격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에 가입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인정받는다. 발행되는 시험성적서는 ILAC에 가입된 104개국에서도 상호인정 된다.

수공은 밸브 공인시험기관 신규 인정을 취득하면서 밸브 인정 품목이 확대됐고 전국 74개 사업장 품질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실제 현장에 수도용 밸브, 유량계 등을 설치하기 전 각 설비의 유량과 압력, 정확도 등 성능시험을 통해 필수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수공은 기존에 인정받은 유량계, 우량계, 수위계 등 3개 품목에 밸브품목까지 더해 정수장과 관로 상에 설치될 제어용 밸브의 고유특성을 확보했다. AI 기반 정수장, 사업장 탄소 저감 등 신규 사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수공은 시험성적서 발급을 통해 36억달러 규모의 국내 수도기자재 시장에 대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능시험의 국내시행을 통해 약 연 4억원의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해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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