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통과 못 한 용산-삼송 신분당선…대안 마련 나선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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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통과 못 한 용산-삼송 신분당선…대안 마련 나선 국토부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8.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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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였으나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21년 서울시가 사업노선, 운영계획 등을 기획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이 2022년 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해왔다. 이어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B/C는 0.36, AHP는 0.5 미만으로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사 중인 GTX-A를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은평새길, 평창터널 사업이 최근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통 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대안 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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