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주년 토목학과 대학생 설문조사>
도화·유신 제외, 아는 곳도 가고 싶은 곳도 없어
상태바
<창간 1주년 토목학과 대학생 설문조사>
도화·유신 제외, 아는 곳도 가고 싶은 곳도 없어
  • 정장희/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6.04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처우는 낮고 일은 힘들어, 1/4 만이 엔지니어링사 희망
취업 1,2,3순위 현대, 삼성 대림順보다 '공무원이 1순위'

토목학과 대학생 중 1/4만이 엔지니어링사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나마도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등 대형사에 한정된 것이어서 고급인력 엔지니어링분야 유입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창간 1주년을 맞이해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교 토목학과 4학년 113명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및 SOC산업 대학생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엔지니어링사에 대한 인식이 공무원, 건설사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남성은 94명, 여성은 19명으로 남학생의 비율이 높았다.<그래프 1>

▲ <그래프1>

엔지니어링 및 토목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45%가 설계라는 답변을 했고, 이후 시공 29%, 현장 및 본사관리 13%, 기획 6%의 순으로 답했다. 7%는 기타의견으로 4가지 업무를 유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그래프 2>

▲ <그래프2>

졸업후 진출하고 싶은 직장으로는 건설사가 49%, 공무원/공사 27%인 반면 엔지니어링사는 24%에 그쳤다.
<그래프 3>

▲ <그래프3>

<그래프 4>엔지니어링사에 진출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54%가 긍정적인 답변을, 47%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래프 4-1> 진출하기 싫은 이유로는 공무원 및 공무원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는 답변과 업무강도가 높고 낮은 처우 때문이란 답변이 주류를 이뤘다.
<그래프 4-2>반대로 엔지니어링사에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향후 커리어 쌓기 ▶산업에 대한 동경 ▶낮은 지방근무 비중 ▶향후 업계 상승 예상 등이 꼽혔다.

▲ <그래프4>

▲ <그래프4-1>

▲ <그래프4-2>

<그래프 5>건설사로 취업을 원하는 자는 엔지니어링사보다 높아 66%에 달했다. 
<그래프 5-1>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경력쌓기와 높은 보수가 주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프 5-2>건설사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잦은 지방 및 해외파견과 경력한정 그리고 공무원과 공기업을 목표로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지배적이었다.

▲ <그래프5>

▲ <그래프5-1>

▲ <그래프5-2>

국내 건설사 가운데 취직을 원하는 곳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그뒤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따랐다. 취업시 희망연봉으로는 3,500~4,000만원이 주류를 이뤘고, 실제 적정연봉으로는 3,000~4,000만원을 적어낸 경우가 대다수였다.<그래프 6,7,8>

▲ <그래프6>

▲ <그래프7>

▲ <그래프8>

엔지니어링사 취업순위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압도적인 가운데, 유신이 그 뒤를 따랐다. 이밖에 엔지니어링사는 인지도면에서 밀리면서 취직을 원하는 자가 드물었다. 엔지니어링업계 희망연봉은 3,000~4,000만원 수준이었다.

엔지니어링사 취업시 원하는 분야는 도시계획, 구조, 수자원, 도로, 상하수도, 철도, 항만의 순이었다. 한편 토목학과 대학생들은 인터넷커뮤니티, 지인, 학교, 언론으로부터 취업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9,10,11,12>

▲ <그래프9>
▲ <그래프10>
▲ <그래프11>
▲ <그래프12>

장기 해외파견 근무 수행여부에 대해서는 90%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근무기간은 1~2년 사이가 적당하다는 답변이다.<그래프 13,14>

▲ <그래프13>
▲ <그래프14>

답변대상의 2/3가 학교외의 공간에서 엔지니어링분야 교육을 받은 일이 없다고 답변했다. 나머지 1/3은 업체, 해외건설협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에서 정보를 접했고, 이중 81%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공외에 언어교육에 대해서는 영어의 비중이 74%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어, 중국어의 순이었다. 한편 전혀 공부하지 않는다도 13%에 달했다.<그래프 15, 16, 17>

▲ <그래프15>

▲ <그래프16>
▲ <그래프1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