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의 보통주가 줄어들게 됐다.
2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은 공시를 통해 보통주 4억9,666만7,079주에 대한 감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자로 두산건설의 보통주는 기존 5억5,185만2,310주에서 1/10 수준인 5,518만5,231주로 줄어들게 됐으며 이에 따른 자본금 또한 1/10 수준인 2,859억2,615만5,000원으로 급감하게 됐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은 과다한 발행주식수 축소,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 하기 위해 감자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시장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두산건설 내부의 구조조정에 대한 일환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두산건설 주식의 매매거래는 감자결정에 따라 26일 오전 9시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