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도레이첨단소재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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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엔지니어링, 도레이첨단소재 공장 짓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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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원급 p-DCB 플랜트 EPC계약 체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사인 SC엔지니어링이 군산에서 EPC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27일 SC엔지니어링은 일본 Toray 그룹의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석유화학 플랜트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레이첨단소재가 군산에 진행 중인 p-DCB(Paradichlorobenzene) 플랜트에 대한 것으로 SC엔지니어링은 EPC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C엔지니어링은 도레이첨단소재와 약 269억9,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6년 8월말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분야에서의 발주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첨단 고분자 전자화학 물질인 PPS 원료 제조공장 건설의 전 과정을 일괄 수주함으로써 에쓰씨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급격한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의 신규사업 수주확대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데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 p-DCB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Polyphenylene Sulfide)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PPS는 내열성 및 내구성이 높아 금속 대체제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 경량화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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