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두 번째 물탱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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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두 번째 물탱크 기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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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SK건설은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Mtendachi 초등학교에 10톤급 물탱크를 설치∙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씻을 물이 부족해 트라코마에 감염된 아이들이 많다는 사연을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전해 듣고 동참하게 된 것이다.

물탱크 기부로 3,0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깨끗한 빗물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오염된 물을 길러 2시간씩 걸어가는 수고도 덜게 됐다.

SK건설은 물탱크 기부 이외에도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지붕을 새로 교체해주고, 벽과 바닥 등 균열이 발생한 부분에 보수∙도색 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계획된 프로젝트 조차 없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임직원들이 진정한 나눔의 뜻을 깨우치며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사내 인트라넷 희망댓글 캠페인을 통해 물탱크 설치 기금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사내게시판 사연에 댓글을 달면 1000원씩 기금이 모금되는 캠페인으로 이번 기부에는 임직원 2700여명이 참여, 총 550만원의 기금이 모금돼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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