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투르크에 용접 기술 교육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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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투르크에 용접 기술 교육 센터 개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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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용접 기술 교육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설된 용접기술 교육센터는 키얀리 에탄크래커 플랜트 현장에서 플랜트 용접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개소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현장 임직원, 발주처 투르크멘가스 Cherkezov Merdan 공사부장을 비롯해 투르크멘바쉬 시청 Isayev Amangeldi 시장 등 정부 관계자를 포함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용접 기술 교육 센터는 플랜트 이론 교육을 위한 교육장 및 용접 실습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12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1기수당 교육기간은 3개월로 총 4기수까지 운영되며, 강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 직원이 직접 나서 1기수당 100여명, 연간 400여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교육 수료후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 우선 채용해 현장에 투입된다.

현재 진행 중인 에탄크래커 플랜트 현장은 공정율이 약 47% 수준으로 현재 동원인원만 8,300여명이 이르고 있어 향후 시공이 정점에 이르면 최고 1만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용접 기술 교육센터는 단순히 공사를 수행하는 일회성 관계를 벗어나 수준 높은 기술 인력을 확보하면서 당사가 진출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제고된 기업, 국가 이미지는 중앙아시아에서의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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