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민안전을 위해 무자격자의 시공을 방지하고 건설업등록 불법대여를 근절해야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은 1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한건설협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 무자격자 시공방지 등 업계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해 업계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위원장 초청 간담회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이우현 새누리당 간사, 윤영일 국민의당 간사,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건설업계에서는 최삼규 회장을 비롯한 업계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협회는 “SOC 투자를 확대하고 노후인프라시설 체계적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국민안전을 위해 무자격자의 시공을 방지하고 건설업등록 불법대여를 근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활동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입법은 신중히 논의하고, 해외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기준을 대폭 완화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국토위 차원에서 업계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해 건설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