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미국 메릴랜드 교통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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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미국 메릴랜드 교통부와 협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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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교통부 장관, “향후 5년간 인프라투자 144억달러”

▲ 미국 메릴랜드 교통부 청사 2016.11.04(현지시간) - (좌측부터) 이상헌 국토교통관, 에드워드 맥도날드 비서실장, 피트 란 교통부장관, 김치동 상근부회장, 박정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과장

(메릴랜드=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의 미국시장진출지원을 위해 메릴랜드 주정부와 협력에 나섰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교통부 청사에서 Pete K. Rahn 교통부장관, 김치동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 이상헌 주미한국대사관 국토교통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인프라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전 세계 인프라시장에서 도로, 철도, 상하수도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온 엔지니어링사들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메릴랜드 주정부와 양국의 기업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Rahn 장관은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메릴랜드 교통부가 계획 중인 고속도로, 교량, 공항 등 교통인프라분야 총사업규모는 144억달러에 달한다”며, “미국시장에서는 가격보다 기술을 중시하는 QBS방식으로 적격업체를 선발한다. 합리적인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기술력이 있는 한국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와 메릴랜드 교통부 양측은 내년 상반기 중 엔지업계간 상호이해 도모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한국의  메릴랜드주 대표부와 협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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