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2023~2038년 688km 건설 5조1,456억원 추정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을 종단하는 베트남 북남고속도로 1단계 684km 건설사업에 2022년까지 약 7조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가 총리실에 북남고속도로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보고서 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컨설팅을 수행 중인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링사 TEDI社 팜후쏜 국장은 "투자효율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1단계 사업은 2022년까지 684km 고속도로를 건설 및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140조1,160억동 한화 약 7조원규모(현 환율기준)의 투자가 이뤄진다. 토지정리 및 거주자 이전에 정부재원 55조동 한화 2조7,445억원이 투입되고 건설 등 기타사업에 필요한 나머지 자금 85조1,160억동 한화 4조 2,472억원은 민간재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1단계 고속도로 신설구간은 603km에 달하며 4차선 17m 폭으로 만들어 진다. Mai Son~Bai Vot구간과 Cam Lam~Phan Thiet구간은 PPP방식으로 Cam Lo~La Son구간은 BT방식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Phan Thiet~Dau Giay구간은 PPP방식으로 추진되며 4차선 25m 폭으로 만들어 질 전망이다. 이외에 Cao Bo~Mai Son~La son구간 81km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한편, 2단계사업은 2023년부터 2038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688km에 달하며 사업비는 103조1,190동 한화 5조1,4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Bai Vot~Cam Lo구간, Quang Ngai~Cam Lam구간은 4차선 고속도로로 17m폭으로 계획됐다. 사업 후에는 베트남을 종단하는 북남고속도로의 전체적인 연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