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 전력공사인 EDL(Electricite du Liban)이 중소형 화력발전소 2기에 대한 O&M(Operation & Maintenance) 발주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Deir amar와 Zahrni 화력발전소 O&M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ZOUK와 JIEH 발전소 2곳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ZOUK 발전소의 경우 수도에서 북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607MW급 화력발전소이며, JIEH 발전소는 수도에서 남쪽으로 25㎞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346MW급 화력발전소이다.
각각의 발전소는 1984년과 1970년에 준공되면서 노후화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DL은 오는 7월 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나갈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제 3세계를 중심으로 한 발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노후 발전소에 대한 O&M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대비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