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 56억투입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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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56억투입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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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실증센터, 통합관제실, 드론운용플랫폼 등 장비 7종 구축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부산광역시가 내년부터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IoT기반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통해 무인비행장치 활용 공공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산업부와 부산시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기관 대상 무인비행장치 활용 실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드론산업의 거점 및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차년도 사업을 통해 낙동강관리본부, 부산본부세관 등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비 실증서비스 및 타당성 입증 자료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드론활용에 대한 효율성, 경제성, 신뢰성 등을 실증했다는 평가다.

이중 부산본부세관, 낙동강관리본부, 상수도사업본부 3개 공공기관은 본 실증사업으로 추진해 무인비행장치 활용 공공서비스 레퍼런스를 제공했다. 부산본부세관은 내년 낙동강관리본부는 2019년부터 무인비행장치 활용 공공업무 예산을 확보하는데 본 실증사업 결과물을 근거로 활용하고 있으며,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음달 ‘IoT실증센터’를 정식으로 출범하고, 1차년도 통합관제실, 실증운용장비 등 7종 구축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30종 70억원규모의 무인비행장치 실증 및 성능시험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무인비행장치 운용 전문 기업에게 실증운용 통합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무인비행장치 활용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나아가 공공기관과 사업화 연계 지원, 기술지원을 통한 드론 국산화 개발 등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융합된 신산업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1월 국내 최대의 드론전시회인 ‘드론쇼코리아’를 개최, 전국 유일의 무인비행장치 안정성검증 시험 해상공역 보유, 드론 활용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구축,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드론 실증사업 등 다양한 드론관련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기초지자체 매칭을 통한 실증사업, 드론 공원 조성 등 다양한 드론관련 신규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2차년도는 약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외실증사업 추진, 드론 성능시험장비 도입, 기술지원 확대 등 본격적인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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