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MOU
상태바
GS건설,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MOU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11.2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GS건설이 경북대학교 연구진과 실증 시험 공동연구를 위해 경상북도 군위군 경북대학교 농업과학대학 부속실습장에 설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험 모듈 전경/사진=GS건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위군과 함께 주민 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1+2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이 이번 MOU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농민에게는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전무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태양광 발전 사업의 개발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익사업 우선 검토와 지역환원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한다. 군위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과 기타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한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