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까지 교통신호망 초고속 LTE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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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까지 교통신호망 초고속 LTE로 교체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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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인천시는 교통신호망을 저속 유선망에서 초고속 무선통신망인 LTE(Long Term Evolution)로 개선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교통신호 통신장비 노후화와 통신기술 발전 등으로 인해 30년 이상 운영된 저속 유선통신망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차세대 신호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시내 주요 지점 교통신호제어기 200개소를 올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LTE망을 구축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여 전체 제어기로 확대 추진하여 2020년까지 1,941대 모두 통신망을 구축한다는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인천광역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통신사업자 선정 사업을 통해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1억5,000만원 통신비용과 통신관 공사비용 3억원 등 연간 총 4억5,000만원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시경 교통정보운영과장은 "교통신호제어 초고속 무선통신망 구축은 예산절감, 효율적인 신호운영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더불어 원도심이 스마트시티로의 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첨단기술을 교통분야에 적용해 사고 없이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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