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공사 설립 추진 속도 낸다
상태바
경기도, 교통공사 설립 추진 속도 낸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0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진다.

7일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경기교통공사 설립에 대한 사전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행안부와의 사전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로, 해당 지자체는 행안부 검토의견을 반영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하게 된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4-6개월간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로 설립되는 교통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및 관리하는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우선 버스 중심의 교통공사로 먼저 출범시킨다는 복안이며, 이후 광역철도와 시·군 도시 철도의 전문적 운영까지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교통공사는 민선7기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한 경기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날로 늘어나는 광역교통행정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