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홍천, 포천 3곳,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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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홍천, 포천 3곳,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6.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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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3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새로 선정된 곳은 충청북도 영동군,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포천시 등 3개 지역으로 영동군 500MW, 홍천군 600MW, 포천시 750MW급 양수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한수원은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7개 지역 강원도 홍천, 경기도 가평, 양평, 포천,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북 영동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한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선정이된 3개 후보부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에는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신청, 지정고시 후 부지별로 실시계획 승인 및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오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인 준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후보부지 지역 주민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아쉽게 미선정된 지역에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설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건설공사와 함께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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