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매립지에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2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가스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발주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4만㎡ 구역에 50MW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해 1, 2, 3-1 구역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처리하는 동시에 관련지역 에너지 대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본설계 규모는 약 6억5,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9월 3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5개월간 기존시설 및 관련계획 조사, 기본설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안내서 작성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