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연결철도 KRTC+현산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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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연결철도 KRTC+현산컨 수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11.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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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C+포스코+에스코+SOC엔지니어링 설계 맡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턴키사업의 최종 승자로 KRTC+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는 토공 3.5km, 터널 4.3km로 궤도, 전차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고, 복선전철 5.5km, 차량기지 입추고선 2.3km를 신설해야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천공항 터미널 아래부분과 활주로 아래부분을 터널로 통과하는 난이도가 높은 공사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100점을 획득해 낙찰됐고 이어 대림산업(92.72점), 현대건설(85.72점)이 뒤를 따랐다.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은 설계금액 대비 97.59%인 3,740억4,500만원을 투찰했다.

현대산업개발(47%)은 한라건설(15%)+한화건설(13%)+포스코엔지니어링(5%)+이엠종합건설(5%)대원건설산업(5%)+진흥기업(5%)+동우개발(5%)로 시공팀을 꾸렸고, 설계는 KRTC+에스코컨설턴트+SOC엔지니어링+포스코엔지니어링이 수행했다.

이번 평가는 외부위원 6명, 내부위원 8명이 맡았으며 평가 뒤 점수 및 선정 이유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사업은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중인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하나로, 이달 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가는데 이어 내년 5월 공사에 착수한다. 완공목표는 오는 2017년 3월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KTX를 이용해 평창까지 97분, 부산까지 3시간, 광주까지 2시간 18분에 갈 수 있어 이용객의 편의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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