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지원 사업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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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지원 사업 지원자 모집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3.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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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정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지원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나친 시공 편중으로 설계 등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특히 PPP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역량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타 분야 기술과 융복합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 관련 해외 유수 기업에 파견해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24명의 건설기술인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업체에 파견돼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견, 중소기업 소속 3년 이상 건설기술인에게 1년간 인당 최대 3,27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20명 내외다. 

장순재 국토부 기술정책과 과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이 활성화돼 국내 중견,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중 공고를 통해 제출서류를 갖춰 해외건설협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 국토부 기술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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