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라연장선, 250억원대 설계부터 우선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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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청라연장선, 250억원대 설계부터 우선 발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3.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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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유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7호선 청라연장선 사업이 분리 발주됐다.

25일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 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은 턴키 발주시 2차례 유찰에 따라 인천시가 지난 5일 설계 및 시공 분리발주를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1, 2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공구의 경우 인천 서구 석남동 길주염곡로사거리부터 서구 청라동 청라1호 문화공원까지 3.8㎞ 구간을 가로지르게 되며, 2공구의 경우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1호문화공원부터 서구 청라동 청라5교까지 3.2㎞ 구간을 잇게 된다.

현재 각각의 설계 사업은 128억원과 12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일정은 다음달 중 진행한다는 복안이며, 15개월간 과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조사 업무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사업계획 승인에 관한 사항, 설계의 경제성 검토에 관한 사항, 설계안전성 검토에 관한 사항, 총사업비 조정, 본 타당성 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관련 사업이 턴키 입찰 당시 사업비 문제로 2번의 유찰을 겪었던 만큼 이번 입찰에서는 얼마나 시장의 관심을 받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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