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2025까지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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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2025까지 강화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3.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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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센터 2025년도 비전을 제시하고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센터는 플랜트 설계 기술력의 고도화와 각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업본부의 설계 인력을 통합, 지난 2017년도에 발족한 플랜트 설계 조직으로 현재 1,500여명 인력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엔지어링은 세가지 전략 목표를 내세웠다.

첫 번째는 기본설계인 FEED & Basic Engineering 적극 추진, 두 번째 상세설계 강화, 세번째 타당성 조사에서 제품 상업화까지 사업 제안-수주 영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프로세스를 통찰하는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육성 경로에 맞춰 엔지니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EPC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 선진사 파견-교육, 전략적 코칭 리더십, 조직관리, 플랜트 상품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해 실시하고 있으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한대희 상무는 "전 세계적인 저유가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플랜트 발주 규모도 정체 상태이다"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글로벌 E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술 영업만이 유일한 해법이다"고 전했다.

또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인 경영 혁신 전략과 연계해 설계 분야의 혁신 및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Top Tier EPC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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