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호주 LNG 개발위해 1조4,000억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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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 호주 LNG 개발위해 1조4,000억원 투자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1.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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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분의 15% 수준
국내 EPC사들에는 기회 될 수도

가스공사가 호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29일 한국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호주 퀸즈랜드 가스 개발을 위해 외국 에너지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퀸즈랜드 지역에 위치한 석탄층과 이에 발생하는 가스전을 개발하는 동시에 커티스 섬에 LNG 액화플랜트(GTL)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약 15%인 약 1조4,04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Santos가 30%, Petronas 27.5%, Total 27.5%의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

현재 컨소시엄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경우 2015년경에는 가스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가스공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함에 따라 국내 EPC사들에게도 LNG 액화플랜트 및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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