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년 끌어온 영종-청라 제 3연륙교 공사 이번달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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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년 끌어온 영종-청라 제 3연륙교 공사 이번달 내놓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9.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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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년간 표류해왔던 인천 연륙교 사업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인천시는 영종-청라 연결도로 제3연륙교에 대한 건설사업을 이번 달 안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5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 사이 4.67㎞ 구간 왕복6차로,보도-자전거도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공구와 3공구의 경우 이번달 중 발주를 진행하고, 1공구의 경우 다음달 중 발주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3공구는 12월 착공 후 내년 7월 준공, 1, 2 공구는 내년 9월 착공 후, 2025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제 3연륙교 건설공사는 국토부 등과 손실보전금 문제로 인해 지연되며 기존 2015년 착공계획에서 약 5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사업이 가시화되게 됐다.

인천시는 현재 사업비 부담 협약서 체결을 위하여 LH, 인천도시공사간 최종 조율중에 있으며, 10월에는 인천시, 국토부, 인천대교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영종 청라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 발주부터 개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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