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전철화 위한 전원공급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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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전철화 위한 전원공급 사업 본격 착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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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에 대한 전원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사업은 총연장 55.08㎞ 비전철 구간을 200㎞/h로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680억원을 투입해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동변전소를 통한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향후 전차선 설치,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장형식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과 공단이 협력하여 고품질 전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 성공적 개통을 위해 양 기관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전선은 2012년 6월 순천-광양 구간, 12월 진주-마산 구간의 전철화를 완료하여 우선 개통했으며, 마산-부전 구간,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사업이 완공되면 순천에서 부전까지 146.7㎞ 전 구간 전철화사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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