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C 기본계획 고시 완료, 내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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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C 기본계획 고시 완료, 내년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2.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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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사업 추진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에 대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전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74.8㎞ 구간을 연결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조3,85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것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사업 진행을 사업 진행을 공식화 하는 것으로 국토부는 착공 진행 후 약 5년 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은 내년 4월 20일까지 사업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1단계 평가와 기술 500점, 재무 350점, 교통수요 150점 평가로 진행되는 2단계 과정을 거쳐 낙찰사를 선정하게 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관련 사업을 통해 GTX-A 노선에 이은 수도권 동부 남북을 잇는 대중교통망 신설로 교통 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사업자 선정과는 별개로 국토부의 기대와는 달리 사업 진행 속도는 지체될 수 있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관련 노선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GTX-A 노선 사업에 비해 사업 추진 속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국토부가 관련 민원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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