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민간이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일반국도 지능형교통체계(ITS)에 적용하는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00억원 규모로 국도의 ITS 고도화를 위한 3개의 주제로 공모할 예정이며 3~4개 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 자격은 공모하는 신기술을 보유하였거나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업, 학교, 연구원 등으로 제한된다.
공모는 2월 공고 후 참가의향서(예비평가) 접수‧평가, 본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사업자가 40일 이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시행 이후에는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 등을 실시하여 전국 확대를 위한 추진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ITS 혁신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산업 발전과 국외 수출까지 고려한 기술력과 솔루션 확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및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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