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번엔 GTX 전노선, 환승역 3곳 추가 정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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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번엔 GTX 전노선, 환승역 3곳 추가 정식 요청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2.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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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추가역 설치에 대한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서울시는 국토부에 GTX 정거장 추가 신설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추가 역사 설치를 건의한 곳은 총 3곳으로 A노선 광화문-시청역, B노선 동대문-동대문역사공원역, C노선 왕십리역 등이다.

각 역은 지하철 1, 2, 4, 5, 경의중앙, 분당선과 연계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는 환승 연계성을 높여 효율성 및 편의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부와 구체적인 정거장 추가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재 건의된 서울 도심 내 GTX 신설 추진 정거장은 주요 노선인 지하철 2호선 등과 연계되는 만큼, 교통 효율성 증대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실제 수도권 이용객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중심의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GTX가 수도권 전체를 위한 공공 교통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 기대와 다르게 일선에서는 노의 자체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추가 역사를 원하는 타 지역의 반발도가 심해지는 동시에 추가 공사비 등에 대한 수천억원 이상의 예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토부와 서울시가 어떠한 결론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 안팎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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