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엔협)는 국제계약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FIDIC 표준계약의 해설서 발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엔협은 FIDIC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2019년부터 4종의 FIDIC 계약조건(2017)을 번역하여 출간・판매하고 있다. 현재 해설서 발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안에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해경 엔협회장은 "이번 해설서 발간으로 국제계약 및 클레임 관리, 분쟁조정 등 엔지니어링 영역 관련 국제계약의 이해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업과 지식·경험공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업계 및 관계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FIDIC 표준계약 해설서 발간 사업자 선정공고는 엔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