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둔 철도망 사업들에 대한 보안점 찾기에 나선다.
10일 서울시는 서울 도시철도 계획노선 사업타당성 개선방안 검토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제 2차 서울시 10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등 도시철도 4개 노선에 대해 서울시 자체적인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기재부가 진행할 예비타당성조사를 대비해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비 절감 및 수요증대요소, 사업성 개선방안 검토, 현안 및 이슈사항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보완사항을 담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시킨다는 복안이다. 업계에서는 관련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사히 통과할 경우 2조844억원대 강북횡단선, 1조1,692억원대 목동선, 9,936억원대 면목선, 4,316억원대 난곡선 등 대형 도시철도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 도시철도 계획노선 사업타당성 개선방안 검토 사업에 대한 규모는 약 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안서 및 가격입찰서 제출 마감을 통해 낙찰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낙찰사는 내년 말까지 25.72㎞ 규모 강북횡단선, 10.87㎞ 규모 목동선, 9.05㎞ 규모 면목선, 4.08㎞ 규모 난곡선 등 4개 노선에 대해 노선별 기초자료 현행화, 노선별 최적 대안 설정-기술검토 및 총사업비 산정, 교통수요예측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 사업타당성 개선 대안 설정 및 분석, AHP평가요소인 정책성 분석 등 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